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제6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이 사내이사로, 신언 前 주 파키스탄 대사는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73조 3300억원, 영업이익 1조 6,994억원 등 2012년도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가결됐으며,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200원, 우선주 3,25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올해는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따로 또 같이 3.0' 경영체제의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