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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5 1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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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저급품의 대명사로 통하던 중국기업들이 고급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기업들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가 작성한 “중국기업이 달라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중싱(ZTE)은 지난해 4분기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백색가전 대표기업인 하이얼은 냉장고 판매량이 5년째 세계 1위다.

TV시장에서도 TCL과 하이센스는 지난해 세계 LCD TV 시장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삼성과 같은 크기인 110인치 울트라 HD TV를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싼이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중국 굴착기시장에서 한국의 두산과 일본의 코마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11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지난해 콘크리트기계의 대표주자인 독일 푸츠마이스터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코트라는 IT, 가전, 기계부문에서 중국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자로 부상하게 된 것이 기술력과 품질향상 요인 외에, 중국 국내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면서 자국 내 판매량이 는 것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권용석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장은 “중국이 기술투자와 기업인수를 확대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라며,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브랜드 강화 노력이 절실하다”고 우리기업의 대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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