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질병 예방과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손을 맞잡았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지사장 로드미네트)는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와 함께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새로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복합당 연구, 즉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25일 발표했다.
애질런트와 충남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업계간 공동교육 및 교차훈련을 지원할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며 충남대는 다양한 당 분석 방법에 대한 세밀화 프로그램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근간이 된 ‘애질런트 글로벌 아카데미아(Agilent Global Academia) 프로그램’은 애질런트와 전 세계의 주요 대학 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애질런트가 비즈니스적 성과를 공동체에 돌려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애질런트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의 ‘산학협력센터’에 Chip/2D nanoHPLC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Agilent 6540 Quadrupole Time-Of-Flight (Q-TOF)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글라이코믹스 및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기반 분석 방법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로드미네트(Rod Minett) 애질런트 생명과학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는 “과학적 발견을 이룬다는 것은 최고의 연구원, 과정, 기술에 의존해 나아가는 길고도 험한 여정”이라며, “충남대학교와 이번 협력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여정이 한 단계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과학자들의 새로운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