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TP와 중국 칭다오(靑島) 서해안국제경제합작구간 경제협력 MOU체결식 에서 이윤 원장(右서 네번째)과 짜오스위 주임(右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중국 칭다오(靑島) 서해안국제경제합작구가 25일 오후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윤 인천TP 원장과 경제합작구 수장인 짜오스위(趙士玉) 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양기관은 산업 및 기술·인재교류와 투자유치 등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중점산업 투자유치 협력 △과학기술 교류 및 이전 △기업 간의 연구개발(R&D) 인원 교류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등 경제부분과 관련된 우호협력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윤 원장은 “인천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과 칭다오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둥반도의 첨단해양·항공운수산업 등 5개 분야를 관할하는 칭다오 서해안경제신구에 자리한 경제합작구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한·중·일 3국의 FTA 공동 추진 합의를 계기로 국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한 곳이다. 경제합작구에는 한·중, 중·일 경제협력 시범구역을 중심으로 클린테크 및 해양산업 유치 등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