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 이혜숙)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WST, 회장 김명자)는 4월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여는 여성과학기술인, 창조경제 과학기술의 비전과 다짐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2013년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차대회는 최초로 과학기술분야 여성대통령 취임을 맞아 여성과학기술계의 봄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고, 새 정부의 비전인 ‘과학기술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에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여성과학기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정책포럼 “여성과학기술인, 봄날은 온다(WISET 주최)”에서는 백희영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좌장으로, 최근 선임된 강성모 KAIST 총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옥연 한국얀센대표, 정성희 동아일보 논설위원, 송언석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이 패널로 참석한다. 산·학·연 분야의 여성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여성과기인의 발전적 리더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2부 ‘여성과학기술계가 뛴다 :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과학기술과 복지(여과총 주최)’에서는 김명자 여성과총 회장이 ‘과학기술과 복지’ 프로젝트를 기조발제하며, 나도선 울산대 교수와 김지영 경희대 교수가 강평을 한다.

이날 연차대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WISET 법인출범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올해 1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여성과기인 종합지원기관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향후 여성과기인 지원 방향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연차대회 및 재단법인 출범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3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www.wiset.re.kr)을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