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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7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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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판로 개척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포스코가 전경련과 힘을 합쳤다.

포스코는 27일 KT빌딩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김성덕 전경련경영자문단 위원장, 장인화 포스코 상무, 9개 벤처기업 대표와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포스코-전경련, 유망 벤처기업 공동 육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는 초기 멘토링·엔젤투자자금 지원을 담당하며 전경련은 기업경영 멘토링을 담당한다.

이번 공동사업은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벤처기업들이 제품 생산 이후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성공적 창업과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포스코가 창업과 기업경영 경험이 풍부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에 이들 기업의 경영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협력센터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포스코는 2012년부터 업종에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창업 5년이내의 벤처기업을 발굴, 사업계획 수립과 초기 자금투자를 지원해주는 ‘포스코 벤처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43개 벤처기업을 발굴, 이중 21개 기업에 총 41억원의 엔젤투자를 시행중이다.

이번에 1차로 선발된 9개 벤처기업은 콘텐츠 관련 3개사, IT관련 3개사, BT관련 1개사 등으로 업체들이 해당 업종을 시작한지는 평균 3.3년이며, 포스코가 2012년 초부터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투자한 기업들이다. 협력센터는 앞으로도 포스코가 주최하는 벤처기업 사업소개 박람회인 ‘Idea마켓플레이스’에 참석하는 등 포스코와 함께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육성하는 한편, 포스코 뿐만아니라 주요 대기업들의 벤처기업 육성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오재근 (주)코아칩스 대표는 “포스코의 도움으로 무전원 무선센서를 개발하여 현장적용 및 신뢰성 테스트를 하였는데, 관련업종의 경험이 많은 전경련 자문위원으로부터 판로개척과 사업영역 확장에 대한 자문을 받아 기업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송창훈 (주)아비즈 대표는 “현재 포토북사업의 해외 진출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포스코 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자문위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력센터는 오는 4월부터 기업별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찾아가서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상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6개월 단위로 모여 자문성과를 평가하고, 전문분야가 다른 자문위원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순회하여 마케팅, 자금, 인사·노무 등에 관해 공동자문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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