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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7 1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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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차기 회장에 전영기 한국선급 기술지원본부장이 선출됐다.

KR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회원 총 86명 중 46표를 획득한 전영기 본부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평 검사원으로 입사한 내부직원이 최고경영자로 임명된 것은 선급 53년 역사상 처음이다.

전영기 신임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스티븐스 대학 조선공학 석·박사를 학위를 받았으며, 1981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런던지부장, 국제협력부장, 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는 기술지원본부를 총괄해왔다.

전 회장은 현장 검사업무 경력과 국제해사기구(IMO)에서의 국제기술활동,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선체강도 및 복원성과 시추선 분야를 다루는 ‘통일규칙작업반’ KR대표와 IACS 일반정책 그룹(General Policy Group, GPG)의 KR대표로서 국제선급활동과 해외영업을 두루 경험한 진정한 해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소통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전 회장은 조용하면서도 강직함과 인자함을 동시에 지닌 성품으로 KR 내부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외부기관이 실시한 KR 임원평가에서도 5년 연속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차기 회장으로써의 능력과 자질도 검증된바 있다.

전 회장은 “세계 해양산업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고, 선급 간 과당경쟁이 심각해짐에 따라 KR은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신성장사업 극대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해양수산부와 유관단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상생과 협력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Smart Business를 통한 성장과 Smart Infra를 통한 역량 강화, Smart Management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3S 전략을 바탕으로 등록톤수 1억톤과 매출 8,000억원 달성과 세계 5대 선급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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