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가 자동차 전자 디바이스용 솔루션을 전시회에서 선보이며 그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국애질런트(대표 윤덕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ATE(Automotive Testing Expo) 2013 코리아’에서 설계 및 생산 검증 부문에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자사의 계측 장비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InfiniiVision 4000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200MHz∼1.5GHz의 대역폭을 갖는 장비로서 초당 최대 1백만개의 파형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12.1인치의 용량성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경쟁 스코프보다 40%나 큰 크기를 자랑한다.
더불어 업계 유일의 InfiniiScan Zone 터치 트리거링을 탑재했다. 이에 속도 및 유용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선보인 ‘N9038A MXE EMI 리시버’는 EMI수신기와 스펙트럼 신호분석기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 제품은 1GHz에서 –163dBm의 평균 노이즈 레벨을 보이며 신호 및 측정 리스크 등 다양한 진단 툴을 제공해 이상 신호를 체크하도록 돕는다.
배터리 관련 소모 전류 최적화 툴인 ‘N6705B DC 전원 분석기’ 장비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DC 전압과 전류를 연결대상소자(DUT)에 공급하고 전압·전류량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
또한 △DC전원 공급기 4대와 소스 측정장치(SMU) △전압계와 전류계 △오실로스코프 뷰(view) 모드 △임의 전압·전류 파형 발생기 △데이터 로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해 테스트 셋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애질런트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테스트용 계측기 제품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네트워크 연결용 전자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컴퓨터 및 통신 산업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계측기 부문에 있어 세계 최대의 공급기업으로 제품의 검증 및 테스트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환 계측기사업부문 부장은 “애질런트의 제품들은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고객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한다”며 “강력한 계측기능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 현장의 테스트 및 문제해결에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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