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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9 1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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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3월28일 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 Reuters).

구리가격이 낙폭을 확대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28일 LME구리가격은 전일비 0.87% 하락한 7,54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가격은 장초반 7,60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저항에 막히고 런던시장까지 낙폭을 확대해 7,600달러대를 하회했다. 다만 미국시장에서 낙폭을 만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키프로스 은행들이 근 2주 동안의 폐점을 마감하고 영업을 재개했으나 타이트한 자본통제로 큰 혼란은 없었다. 반면에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은 시장의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은 한때 4.86%까지 상승했고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OECD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은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경제가 회복 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ECB는 경기진작을 위해 금리를 낮춰 은행 대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관계자는 이번 달 유로존의 전기동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트레이더는 프리미엄이 톤당 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3월 초에 톤당 60달러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서 많이 상승한 것이다.

최근 칠레의 파업소식과 더불어 공급자들이 전기동을 시장에 내놓지 않아서 프리미엄은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ME 창고의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 또한 9만1,375톤을 기록해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관리 업체인 뉴웨지(Newedge)의 라처드 후(Richard Fu)에 따르면 최근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의 증가추세는 투자은행들과 거래회사들로부터의 현물매수세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추세가 진행 중이다. 오늘은 낙폭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늘어나는 재고가 상승을 제한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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