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소비재 및 자본재를 중심으로 더 큰 폭으로 줄어들어, 2월 경상수지는 약 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3년 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27억1,29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2월 중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6% 줄어든 4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403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월 경상수지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 행태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내수 부진으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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