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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1 1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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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하반신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시연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로봇 기술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중앙연구소는 1일 서울 본사 로비에서 자사가 개발한 전기 및 유압식 하반신형 착용로봇(Wearable robot) 개발결과 발표 및 시연회를 가졌다.

착용로봇이란 옷처럼 몸에 착용하고 동작의도에 따라 근력을 증폭시켜 작업능력을 배가시키는 로봇이다.

이번에 발표한 로봇들은 착용 시 30kg 이상의 무거운 물체도 유압이나 전기모터의 힘을 이용해 가볍게 들 수 있어, 업종의 특성상 중량물 운반과 설치작업이 많은 조선소 현장에적용될 경우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근력을 직접 보조해 줌으로써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하고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착용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는 앞으로 테스트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재 30kg 정도인 작업중량을 40kg 이상으로 끌어올려 내년 중순까지 조선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로봇연구개발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740억원 수준인 착용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5조 5천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이미 23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로봇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 현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 군사, 의료용 착용로봇 시장에도 진출해 새로운 신산업으로 착용로봇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용로봇은 군사 및 의료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 등이 중심이 되어 각각 중량물 운반과 장애인 재활치료용으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통해 국책과제로 산업용 착용로봇 개발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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