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기 오염도 조사를 통해 울산시의 대기 수준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01개 사업장이며 검사항목은 염화수소, 프롬알데히드, 불소화합물, 시안화수소, 벤젠, 중금속(카드뮴, 납, 구리, 니켈) 등이다.
울산시는 공정 배출구별 신속 정확한 대기오염물질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비정상 운영 등이 발견 될 경우에는 그 원인을 분석해 과태료,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상습 위반 사업장을 색출해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오염도 조사에 이어 △도장시설 총 탄화수소 오염도 검사(7월) △대기기본부과금 면제 사업장 오염도 조사(9월) △TMS 부착 유예 사업장 오염도 검사(10월)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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