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산업용 리튬이온전지(LIB) 시장이 2017년 약 16억4,42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유럽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리튬이온전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유럽 산업용 리튬이온전지는 약 7억482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7년에 약 16억442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리튬이온전지는 산업 장비, 의료 장비, 항공우주 및 방위, 데이터 수집, 에너지 저장, 전기 통신 및 데이터 통신 등에 적용된다. 향후에는 무선기기, 데이터 통신 장비, 신재생에너지 저장용으로의 필요성이 높아져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전체 수익 대부분은 백업 애플리케이션들이 차지했고 주거용이나 공공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이후에나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의 수바 아룬쿠마(Suba Arunkumar) 산업 매니저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리튬이온전지를 활용시킬 수 있는 주된 이유는 높은 에너지 밀도, 가벼운 무게, 성능 향상, 긴 생명주기라는 큰 이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이런 리튬이온의 고유한 장점들의 매력이 더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장려 정책들은 생성된 에너지에 대한 자가소비를 늘려 시장 성장을 꾀하려 한다”며 “이는 리튬이온전지 수요를 높히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대량으로 상품화 시키려면 가격 하락은 물론, 활용도를 높히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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