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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3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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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4월2일 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 Reuters).

지난 금, 월 이틀간의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비철금속들은 갭다운(큰폭의 하락)으로 출발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2일 구리가격은 전일비 0.99%하락한 톤당 7,46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동은 갭다운 출발 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추가급락 없이 박스권형태의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에 유로존의 3월 제조업관리자 지수가 50이하로 나오면서 20개월째 수축국면을 나타냈고, 2월 실업률 역시 1995년 실업률 집계 후 최고치인 12.0%를 기록함에 따라 저점을 7,439달러까지 낮췄다.

그러나 미국장이 시작됨에 따라 미국 2월 공장재수주가 전월대비 3% 상승으로 나타나며 반등에 성공해 7,4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갭 하락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LME니켈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는 소식에 급락흐름을 면치 못하면서 전일대비 300달러이상 하락 마감했다.

전반적인 비철금속하락에 대해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의 비철금속 분석가인 다니엘 스미스는 “휴장인 이틀동안 미국 지표가 부진했으며, 중국 PMI는 나름 선전했지만 놀랄만한 정도는 아니었다”며 “유로존의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전세계 성장률에 대한 의구심이 금일의 비철금속 부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LME전기동 재고와 상하이 재고 역시 사상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펀더멘털 상으로도 지속적인 하락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LME전기동 재고와 더불어 LME니켈 재고 역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금일 LME니켈 재고가 16만6,716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LME재고가 수요 공급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왜곡될 수는 있지만 높다는 것 자체는 좋은 것이 아니며 올해 니켈 가격전망을 1만6,000∼1만9,000달러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수요일 오전에 호주 무역수지와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장에서 비철금속들은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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