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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3 15: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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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일산업포럼이 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에 일본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대응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미래 신에너지 셰일가스 혁명’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한일산업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의 ‘세일가스혁명이 불러오는 변혁의 물결’ △박은덕 아주대 교수의 ‘한국산업에 미치는 세일가스의 영향’△하야시 요시후미 가스리뷰 편집국장의 ‘가스의 시점에서 보는 세일가스의 혁명’ △정용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너지 자문관의 ‘가스산업정책 추진현황’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 타임즈 사장은 “셰일가스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 400년분, 포함하면 700년분의 매장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셰일가스는 앞으로 석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로서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셰일가스는 석유와 같은 원재료로서 석유가 생산할 수 있는 화학제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고, 석유의 20∼30%정도 낮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며 “셰일가스는 산업혁명과 같은 에너지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셰일가스 산업을 언급하며 “미쯔이나 스미토모 등 일본 회사들이 대다수 미국 세일가스 기업들의 지분을 30% 가량 보유하고 있어서 미국에서의 셰일가스 개발은 일본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셰일가스의 개발로 미국의 제조업이 해외 중심에서 미국 본토로 공장이 이동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를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미국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본에서 미국에 대한 제조업 관련 부품이나 제품수출이 중국을 제치고 2013년 최대 수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나라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에 참여하는 일본은 함께 이익을 본다고 밝혔다.

셰일혁명은 일본 기업이 강점을 가진 LNG플랜트, 천연가스 자동차, 가스굴착용 교환 파이프 등의 신규 수요를 확대하기 때문에 일본의 수혜가 기대된다. 반면에 셰일가스는 정제된 상태에서 Kwh당 70원, 원재료 단계에서는 6원 미만의 저렴한 자원으로, 미국이 저렴한 셰일가스를 원료로 여러가지 저렴한 화학제품을 양산할 경우 일본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즈야마 와타루 사장은 “미국의 셰일혁명은 일본의 재료 메이커에 양날의 검이 된다”며 “셰일가스 혁명으로 미국이 에너지 최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 미국·아시아 양쪽 모두를 염두하는 기술전략, 생산체계, 설비투자 계획을 세워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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