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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3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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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右에서 두번째) 산업자원부 장관이 로봇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로봇산업은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부천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한울로보틱스, 유진로봇, 파스텍 등 로봇기업들을 방문하고, 퓨처로봇, 로보스타, 고영테크놀러지, 동부로봇, 이산솔류션, 로보티즈 등 제조·서비스용 로봇기업과 로봇 부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 로봇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로봇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봇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직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는 창의와 산업간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IT·SW·지식과 제조업간 융합으로 주력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로봇산업이 창조경제를 구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이런 자리를 통해 기업에 걸림돌인 규제들이 개선되고, 산업간의 융합과 부처간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로봇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정부의 로봇산업 정책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파스텍 등 로봇 부품기업들은 로봇 부문에 특화된 전용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만든 로봇 부품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보급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서비스용 로봇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 시 현지에 서비스센터 구축이 필요한데 업체가 혼자서 하기에는 부담스런 부분이 있다며 보다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제조용 로봇기업들은 지난 3월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자율안전확인 신고 제도’에 대해 사전에 준비할 기간이 부족해 기업들이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로봇산업이 내수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산업으로도 자리매김 해,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은 교육·농업·국방·의료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해 산업간의 벽을 허물고 부처간 협력이 가능한 융합산업”이라고 평가하고, 기업들에게는 “로봇에만 생각에 틀을 머물지 말고 로봇기술이 다른 분야에 접목돼 일상에서 쉽게 사용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인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참여한 로봇기업들에게 “지난해 말부터 시행중인 ‘협동조합기본법’을 잘 활용해 기업간 협업을 할 수 있는 협업체를 만들면 보다 효율적인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 시민·로봇업체에 다가서다

간담회에 앞서 윤 장관은 부천산업진흥재단에 있는 서비스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 로보파크’를 방문했다. 로보파크에는 평일임에도 어린이들과 학부모, 일반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었으며, 윤 장관도 어린이들과 함께 격투로봇, 화가로봇, 애완로봇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한울로보틱스는 현재 로봇 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해 특전사에 폭발물처리로봇 훈련장을 구축하고,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방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회사의 EDO로봇은 국방뿐만 아니라 화학사고와 같은 위험한 작업에 사람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 교육 교육, 청소용 로봇 등을 생산해 2011년 2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진로봇과 모터 제어기, 엑츄에이터 등 로봇부품을 생산하는 파스텍을 방문해 로봇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 간담회에 앞서 로봇업체를 방문한 윤상직(사진 중앙) 장관이 김병수(右에서 두번째) 한울로보틱스 대표와 EBO로봇 시현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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