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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0 09: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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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이 개방형 연구사업을 이끌어갈 연구단장을 선정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과 녹조 예방·제거기술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IST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되어온 개방형 연구사업 프로젝트의 연구단장 선정을 완료하고, 치매의 조기진단과 녹조 예방 및 제거기술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KIST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연구사업은 국민 행복 기술의 개발을 위해 매년 묶음예산 50억원에 KIST의 기관고유사업비를 추가로 투입, 3년동안 2개 사업에 각각 매년 3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프로젝트이다.

이에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1개월간의 공모 결과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의대(SUNY Stony Brook Univ. H) 데니스 최(Dennis W. Choi) 교수와 KIST 뇌과학연구소 김태송 박사가 치매 조기진단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녹조 예방·제거 기술 개발 사업에는 베를린 공대의 스테판 플럼마커(Stephan Pflumacher) 교수와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이상협 박사가 공동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

KIST는 관련기관들과 개방형 융합 연구를 통해 혈액으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알츠하이머 치매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그동안 축적해온 인 제거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를린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학계와 생명연, 건기연 등 연구계, 신소재 및 신공정 개발 관련 전문 업체들의 핵심역량을 통합해, 고효율 인처리 및 친환경 녹조 제거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실증화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조 예방 및 방제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KIST는 상기 연구개발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질병으로 인한 연간 약 40조원의 사회적 비용과 녹조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길주 원장은 “이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며 “이번 연구단장 선정을 계기로 치매 조기진단과 녹조 방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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