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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1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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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지난 9일 세아특수강의 발행예정인 제1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CHQ Wire(냉간압조용선재) 및 CD Bar(마봉강) 시장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활발한 투자활동을 통한 외형성장과 다변화된 수요기반, 품질 및 원가경쟁력에 기반한 양호한 수익성, 운전자본 증가와 증설투자로 확대된 차입금 등이다.

안정적 시장지위 및 영업기반, 양호한 수익창출력 및 재무안정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세아그룹 계열사인 동사는 특수강 선재 및 봉강 전문업체로 1986년 11월 창원강업으로 설립됐으며, 1996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평가일 현재 국내에 선재 37만 톤 및 봉강 23만 톤, 중국에 선재 7만 톤 및 봉강 3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2년 기준 매출 비중은 CHQ Wire 67%, CD Bar 22% 및 STS Bar 7%이다.

국내 과점적 시장지위로 사업기반이 안정적이고 규모의 경제와 설비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전방 수요산업의 침체로 외형 및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도 했으나,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전방수요 산업인 자동차 및 기계 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빠른 외형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품 소재, 산업기계의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 원가경쟁 및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2010~2012년 충주 제2공장 신설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09년 연산 36만 톤의 생산규모를 2012년 말 연산 60만 톤으로 크게 확대했다.

또한 2011년 하반기부터 산업기계 및 중장비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중대형 봉강제품 생산을 개시함에 따라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에 편중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외형확대에 따른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대규모 증설 투자에 따른 자금소요 확대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재무안정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며,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추가적인 자금부담은 완화됨에 따라 차입금 규모는 일정 수준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6월 유가증권 상장을 통한 자금확충(약 480억원)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본부담 증가와 2010~2012년까지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2009년 1,000억원 수준이던 차입금은 2012년 말 현재 1,723억원으로 확대되었다. 다만, 최근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된 가운데 수익창출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재무구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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