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지난해 수해가 일어났던 지역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재청이 11일 시·도 과장 및 시·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수해복구사업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시설 총 1만369건 중 완공 5,677건(55%), 추진중 4,692건(45%)으로 우기전(6월말)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배수펌프장 △방파제 등 대규모 사업장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요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기전 완공이 어려운 대규모 사업장은 재 피해 방지를 위해 수충부 등 재해취약지역을 우선 시공토록 했고 돌발기상 대비 응급복구 장비 및 취약구간 선제 점검·정비 등 공사장 집중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을 유지토록 했다.
또한 부단체장 책임 하에 보상협의 지연 구간에 대해 토지주와 1:1 밀착협의와 함께 토지수용절차를 병행추진하며, 월별 부진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책회의 및 매주 현장 점검을 통한 대책 강구와 공정관리로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했다.
남상호 방재청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지자체에서는 수해복구사업의 특성과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민 행복을 위한 복구사업이 되도록 조기마무리 및 사업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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