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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1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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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튬2차전지 핵심소재부품.

SK이노베이션이 중대형 2차전지 핵심소재부품와 관련한 LG화학과의 소송전에서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에서도 승소했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은 중대형 2차전지의 핵심소재부품인 무기물 코팅 분리막(Separator)과 관련해 특허법원에서 진행된 소송(1심)에서, LG화학이 지난해 특허심판원의 특허무효심결에 불복해 제기한 심결취소청구가 기각됐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은 2011년 12월 기존 분리막 기술에 세라믹 무기물을 첨가해 안전성을 높인 SRS(Safety Reinforced Separator)라는 기술을 SK이노베이션이 적용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한바 있다.

이날 특허법원은 지난해 특허심판원이 “특허의 핵심 기술인 분리막에 도포된 활성층 기공 구조에 대한 특허청구범위가 넓어 선행기술에 개시된 분리막의 기공 구조를 일부 포함하고 있고, 효과에 있어서도 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한 일부 효과 또한 차이가 없는 부분이 있어 LG화학의 특허가 선행기술로부터 신규성이 부정된다”며 특허 무효 심결을 내린 취지를 이어받아 LG화학의 심결취소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특허심판원 심결에 이어 1심이지만 실질적으로 특허심판원 심결의 항소심 격인 심결취소소송에서 승소해, 중대형 2차 전지 핵심부품에 대한 독자 기술력을 재차 확인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소를 계기로 2차전지 분리막사업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세계 리튬 2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19%를 점유하며 국내 1위, 세계 3위를 기록 중이며 2014년까지 8/9호 생산라인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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