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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1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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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개최된 ‘제2회 극한세라믹 기술교류회’에서 김형태 이천분원장이 세라믹소재종합센터에 구축된 극한환경세라믹 라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발전기용 터빈 블레이드, 항공기 브레이크와 같이 초고온의 극한환경을 견딜 수 있는 세라믹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사업화를 돕기위해 세라믹소재종합센터가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11일 이천분원에서 ‘제2회 극한환경세라믹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라믹기술원 김병익 선임본부장, 김형태 이천분원장을 비롯해 관련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극한환경세라믹에 대한 최신기술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이천분원에 구축된 세라믹소재종합센터(세라믹 테스트베드, 총괄책임자: 김병익 선임본부장)를 소개함으로써 기업들이 장비를 더 많이 활용토록 하고자 마련됏다.

세라믹소재종합센터는 세라믹소재·부품의 설계, 양산시험, 시제품제작, 신뢰성 검증, 기술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One-Stop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후막세라믹, 용융세라믹, 극한환경세라믹 라인은 이미 완성됐으며 단결정세라믹 라인은 다음달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최근 구축된 극한환경세라믹 라인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장비 6종이 도입됐다. 크게 초고온/초고순도 세라믹 코팅 라인(△CVD/CVI 시스템 △E-beam generator △Thermal Plasma Spray)과 초고온 난소결성 세라믹 소결 라인(△Spark Plasma Sintering △Hot-Press △초고온 진공로)로 나뉘며 장비가격만 31억원에 달한다.

이들 고가의 장비들은 투자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장비들은 대기업들도 적극 이용할 정도로 최신설비에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월부터 짧은 시간에 장비를 활용한 기업의수는 6개 업체, 장비활용건수는 8건에 이른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반도체 공정장비·소재부품, 자동차용 소재부품, 우주항공 소재부품, 방탄 부품 등은 우리나라 세라믹기술 발전과 시장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병익 선임본부장의 테스트베드 사업소개 △김형태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의 극한세라믹 라인소개 △주경 삼양쎄라텍 박사의 초대형 Hot Press 장비소개 및 응용 △이재원 금강쿼츠 연구소장의 방전플라즈마소결 장비와 응용 △김정일 TCK 박사의 흑연소재의 고순화처리 △류승남 아이원스 이사의 TPS 공정소개와 반도체공정부품 적용사례 △최균 한국세라믹기술원 센터장의 SiC CVD 공정의 열역학 및 CFD 해석 등이 각각 발표됐다. 세미나가 끝난후엔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이 세라믹소재종합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장비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형태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은 “세라믹소재종합센터는 장비를 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상주하고 있는 박사급 전문가들을 통해 기업들이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세라믹소재종합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eramicstb.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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