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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2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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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강국 실현위해 역량 총동원 할 것”


“지금은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가 다소 완화됐지만 희토류 수요가 늘어나 다시 무기화가 강화될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산하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KIRAM) 김택수 센터장(사진)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는 이날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입주기업(챔스기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4회 국제 워크샵(韓·中)’을 개최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귀빈들을 배웅한 후 잠시 인터뷰 시간을 낸 김 센터장은 희소금속산업의 현황 및 한국의 대처방안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 일본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에 백기를 든 사건이 있었는데 이 후 전 세계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한 대비를 해왔다”며 “일본을 비롯한 희토류 소비국들은 도시광산 개발을 통한 재활용, 신규 및 폐광산의 개발, 대체물질 개발 등에 나섰고 경기 침체가 진행되면서 희토류의 수요가 감소하며 중국은 희토류 무기화를 완화했다”는 것.

이어서 그는 “향후 희토류 가격이 하락하고 다시 수요가 증가하면 중국은 자원의 무기화라는 카드를 꺼낼 것”이라며 “이날의 ‘챔스기업’ 출범식도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中 희토류 무기화 주춤…가격 상승 시 재시동

現 4社·1연구소 센터 입주…5년 뒤 50~100개로 확대



김택수 센터장은 “희성금속(주)(대표 권영제)을 비롯한 4개의 기업과 고등기술연구원의 이번 입주는 희소금속산업 선도국을 위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서고 이에 따라 기업의 R&D센터가 입주한 것”이라며 “생산기술연구원의 박사급 인력이 약 400명인데 이 들을 적극 활용해 기술 역량 강화를 이룰 것이며 생산기술연구원이 커버할 수 없는 분야는 고등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센터장은 “현재 4개 기업 1개 연구소가 센터에 입주했는데 5년 뒤 50~100개 기업이 입주하고 이를 위한 공간 확대 및 신규 연구동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금은 인천시의 지원으로 이러한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지원을 통해 희소금속 강국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택수 센터소장이 11일 열린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입주기업(챔스기업) 출범식’에서 그동안의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의 업적과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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