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로봇기술을 보유한 지역 우수 기업들의 제품 상용화를 돕는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GRIF, 원장 조용호)은 우수 로봇 및 IT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SW판로개척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공모 결과, 영진테크, IBST, 싱크코드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SW판로개척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연구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기업에게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개의 업체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은 △영진테크의 ‘MCX Cable Sorting 로봇제어 및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IBTS의 ‘간호사 역량강화를 위한 멀티미디어 실습 시뮬레이션 평가 시스템’, △싱크코드의 ‘전자매뉴얼 통합관리 솔루션’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시회,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등 마케팅 분야, △시제품 제작 등 패키지 제작, △기업진단, 기술이전 등 컨설팅 분야, △국제표준인증 및 해외규격인증 분야 등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필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팀장은 “지원은 개별 기업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로봇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