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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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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이용관 관장, 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이 MOU 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가운 기계에 예술적 감성을 입혀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시도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16일 기계연 국제회의실에서 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4자 협약을 맺고 ‘2013 아티언스 레지던시 @ 한국기계연구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티언스 (Artience) 레지던시(Residency) 프로그램’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융합 프로그램이다.

대전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아티언스 프로젝트는 예술과 과학을 결합함으로써 ‘과학도시, 문화도시 대전’을 알리는 창의적인 지역 고유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기계연은 국내 최초로 예술가가 원내에 거주하며 기계기술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하는 ‘아티언스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계연은 한승구 작가 등 예술가 2명에 대해 최장 6개월간 기숙사 숙식과 작업장 등을 제공하고, 참여 작가들이 연구진들과 교류하며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연구원 원내에 상설 전시된다.

기계연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원내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지원, 창의력과 감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등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참여 작가들에 대한 재정 지원 등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역시 관련 공연예술가 연계와 전시 협조 등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과 관련된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기계연은 ‘공감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등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원내 초청 공연 개최를 비롯해 공연 티켓 제공, 할인 예매, 무료입장 등의 혜택도 제공해왔다.

이 밖에도 오는 5월7일에는 소설가 성석제 작가를 초청해 북 세미나를 여는 등 인문학과 문화예술 여러 분야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창의적인 연구 풍토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창조와 융합을 향한 새로운 물결로 기술과 경제, 과학과 인문학, 문화·예술 등이 한 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가 열렸다”며 “새 시대에 어울리는 창조적 기계기술의 새 지평을 열고 연구원들의 창의적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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