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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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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강덕수 STX그룹 회장(左)과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사 회장이 만나 ‘LNG플랜트’에 대해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러시아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너지 기업 대표들과의 회의를 통해 ‘LNG 프로젝트’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STX그룹은 자사의 강덕수 회장이 지난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사 회장 △닐 더핀 엑손모빌개발 사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LNG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덕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 로스네프트사가 엑손모빌과 함께 추진 중인 러시아 태평양 연안 LNG플랜트 및 제반 인프라 건설, 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는 이날 엑손모빌과 함께 150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극동지역 LNG플랜트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할린 지역에서 개발된 가스를 액화시키는 LNG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2018년부터 LNG가 본격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LNG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사 회장은 화상회의에서 “이번 LNG플랜트는 사할린이나 러시아 동부 하바롭스크 지역에 건설 될 것”이라며 “LNG플랜트 프로젝트, 해양프로젝트 등에 관해 STX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지난해 9월 이고르 쥬진 메첼사 회장과 만나 ‘STX-메첼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러시아 광물자원개발기업인 이엔플러스(EN+), 러시아 국영 조선그룹 USC(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의 최고경영진들과 선박수주, 에너지 운송, 해양플랜트, 극지(Arctic) 기술협력 등에 대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가 자원강국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잇따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STX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극지기술을 바탕으로 러시아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육해상 플랜트, 선박수주, 해운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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