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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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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폐기물의 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전남도는 올해 659억원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여수 등 9개 시군 17개소에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폐기물을 자원화 하는 시설을 확충한다.

분야별로는 여수시 등 4개소에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매립장 조성사업에 267억원, 고흥군 소각시설 개선사업에 18억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고흥·해남 생활자원 회수센터에 29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8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목포·순천·나주의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는 올해 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에너지화사업은 고형연료를 생산해 나주 혁신도시에 설치되는 열병합발전시설에 공급하고 생산된 전기는 한전에, 스팀은 혁신도시 난방용으로 판매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통한 경제성 제고는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도내 섬 지역 생활환경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고흥 시산도, 해남 삼마도, 완도 금일읍·청산면, 신안 비금·안좌면 등 6곳에 총 34억원을 들여 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대 이전 생활쓰레기를 비위생적으로 매립해 처리해온 고흥 도양읍과 무안 망운면 2곳에 31억원을 들여 매립 폐기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나무를 식재해 생태공원과 쉼터 등을 조성해 그동안 피해를 받아온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되돌려줄 계획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이달 중 2014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소요되는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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