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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5 2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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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김장 나눔 축제’에 삼성토탈 임직원 및 가족 6백여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 김장 나눔 축제’에 삼성토탈 임직원 및 가족 6백여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삼성토탈이 이색적인 김장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토탈(대표이사 유석렬)은 지난 1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선후배 및 세대간, 나아가 부부간의 소통의 간격을 줄이는 동시에 한식문화 세계화 홍보를 위해 ‘행복한 김장 나눔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한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장 담그기를 해본 적 없는 남편들에게는 부인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모처럼 회사를 방문한 가족들에게는 집안의 가장이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이번 행사가 회사와 가정간의 공동체정신을 강화하고 김치를 통해 삼성토탈과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전통한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직원가족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한식문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6개월간 재료 선택부터 각 지방별 전통 김장법 등을 익힌 한식문화운영위원들의지도에 따라 특별한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담았다.

김장행사에서 참여한 삼성토탈 남자직원들은 좀처럼 직접 체험하기 힘든 김치담기에 선후배들과 함께 도전해 동료애를 나누며, 잠시나마 주부의 입장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그러한 가장들을 보조하고, 가장의 일터를 둘러보는 등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는 한식문화와 김치 담그기가 익숙하지 않은 대산공장 인근 다문화 가정 및외국인 임원 가족들도 초청해, 김치 담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속의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한식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석유화학회사인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PP(폴리프로필렌; 합성수지의 일종)를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대산공장 인근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합작파트너인 프랑스 토탈社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거래선 및 해외주재원 가족들에게도 배송돼 따뜻한 이웃의 온정과 더불어 한식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배송되는 ‘삼성토탈표’ 김치에 대해 프랑스 토탈社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한국 김치 먹는 날’을 제정해 직원들에게 한국의 김치를 맛보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직원-가정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노사가 화합하는 밝고 즐겁고 신나는 일터, Great Work Place 구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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