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젊은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보장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지식재산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리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식재산 관리인력 양성 과정’은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제도, 출원, 분쟁, 명세서 작성 및 정보 검색 등 지식재산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약 3주간 실시한 후, 고용노동부 주관 ‘운영위탁기관’ 연계 및 해당 기업에 지식재산 인력으로 채용을 추진한다.
특허청 2012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담인력 보유율이 8.3%에 불과해 지식재산 인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예비 취업생들의 취업의 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과정은 교육비 및 교재 등을 모두 특허청에서 지원하며,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정보 사이트(www.iphuman.or.kr)를 통해 4월15일부터 5월2일까지 선착순(30명)으로 접수받고, 5월6일부터 교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