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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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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척의 LNG선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에만 9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등 LNG 선박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SK해운과 일본 마루베니 상사의 컨소시엄 합작사인 ‘SK 마루베니 조인트벤처’로부터 18만㎥급 LNG선 2척을 4,623억원(약 4억1,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하반기에 각각 인도돼 프랑스 토탈(Total)社의 LNG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1척은 호주 이치스(Ichthys)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한국으로 운송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초대형 해상 가스처리설비인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를 약 27억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이치스 프로젝트로부터 생산 설비와 운송 선박을 모두 수주하게 된 셈이다.

나머지 1척은 미국에서 생산된 셰일가스를 한국에 들여오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LNG-FSRU 1척과 LNG선 8척 등 올해에만 9척의 LNG 선박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74척 가운데 108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박 12척 중 9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며 “LNG선과 대형선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상선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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