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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6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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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Business Plaza 2013’ 행사장 전경.

해외 61개국의 521개사 해외바이어들이 한국제품 구매를 위해 대거 방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올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Global Business Plaza 2013’(GBP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트라가 최근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해외 파트너와의 매칭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61개국에서 바이어 521개사, 국내기업 약 1,7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뿐 아니라 5대 지방권역에서도 개최돼 지방 중소기업에게도 수출기회를 제공한다.

상담회는 FTA 활용, 글로벌 유통망 진입, IT 융합프로젝트 등 7개 분야별 상담회를 통해 부품소재, 생활소비재 등 수출유망품목과 문화콘텐츠, IT 관련 프로젝트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모하메드 알리 압두알라 리비아 정보통신부 차관이 방한해 40억달러 규모의 ‘ICT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e-Libya)’ 추진을 위해 코트라 및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바레인 ‘e-Government Authority’와 코트라간 전자정부 MOU 등 총 4건의 MOU가 현장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국제공항조달관’에는 세계적인 공항 운영사인 독일 Fraport AG, 영국 히드로 공항 등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세계 국제공항들이 방한 2개월 전부터 조달희망 세부품목을 제시하는 등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공항설비 및 기자재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외투기업관’에는 한국산 원부자재 구매선 전환 및 확대를 희망하는 3M, TESA, Kimberly Clark 등 11개사, 국내생산품 수출선 발굴을 희망하는 6개사 등 주한 외투기업 17개사가 참가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외투기업의 글로벌 구매본부에서 상담에 참가해 구매가 이뤄지면 한국법인은 물론 해외 모기업에도 공급돼 우리기업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우리기업의 수출 활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새로 출범한 박근혜정부가 FTA 체결 등 대외개방 정책을 변함없이 적극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제품 구매 확대와 함께 한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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