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탄가격의 하락세와 함께 경제적인 발전연료의 추구로 1월 영국의 석탄 소비가 2012년 2월 이래 최고치인 550만톤을 기록했다.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에 따르면, 1월 기준 영국의 발전소 연료탄 소비량은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월 한달간의 소비량은 전월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550만톤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영국 발전소들은 저렴한 석탄 수입가격으로 가스보다 경제적인 석탄 소비를 늘려왔다. 지난해 영국은 국제 석탄가격의 하락세와 맞물려 석탄 4,480만톤을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물량이며, 6년간 수입량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브라질 제강기업인 Votorantim Siderurgia사의 자회사인 Minas Paz del Rio社가 콜롬비아 중심부에 위치한 원료탄광에 40억달러 투자 계획을 최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광의 연간 생산목표는 300만톤이며, 2017년까지 두 배가 증가한 600만톤, 2019년까지 1,000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