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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6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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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램프 수입시장 점유 현황(출처 :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우크라이나 공공시설 램프시장은 수입산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산 제품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키예프무역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램프 수입이 2012년 1억2,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시설 및 광고용 램프 수입을 포함한다면 2억달러가 넘으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경제잡지에 따르면 공공시설 램프시장 규모는 연간 6,000만~7,000만달러 정도인데 90% 이상이 수입품 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크라이나 LED 생산자협회 회장 세르게이 바실리비치는 “우크라이나 LED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는 건 사실이지만, 시장 수요가 연간 20% 이상씩 증가하고 국내생산 또한 증가추세에 있다”며 “LED 램프는 HS 코드상 일반램프로 별도로 구분되지 않아 LED 램프 자체수입량은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최근 램프 수입량 증가는 LED 램프가 일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램프시장의 한국제품 점유율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對우크라이나 램프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산 램프 수입량이 전체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만큼 저가형 시장임이 확실하지만, 유럽산 전구에 대한 선호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필립스와 오슬람 같은 다국적 기업 LED가격은 낮은 와트제품만 한국보다 높고, 높은 와트제품과 공공시설 및 산업용 제품가격은 한국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불어 현지생산 LED 가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생산단가가 높아 중국산과의 질적 차이는 없으면서 가격은 조금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내국산 의무사용비율제의 영향이 없어 수입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10년 말 신재생에너지부문 내국산 의무사용비율제를 발표했는데, LED만은 이 규제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다만, 정부 발주 프로젝트별로 내국산 비율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2008년 LED 기술개발 프로그램 추진 이후 정부 펀딩은 전체 투자금액 중 15%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되며, 중국산 저가 LED시장 점유율 확대로 자국산 LED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LED 생산자협회에 따르면 주택 및 공공시설 램프를 LED로 교체했을 경우 전체 전력소비의 20%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일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3∼2014년 국가 경제발전 프로그램을 수립하면서 32개 공공장소 및 기관 조명시스템 교체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공공기관 LED 교체 프로그램으로 LE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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