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4-17 08:49:16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달러화 약세와 15일 상품 가격의 큰 폭의 하락 부담감으로 인해 구리가격이 반등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16일 LME전기동 가격이 전일비 1.36% 상승한 7,300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전기동 가격이 1년 반 동안 최저점인 7,202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7,240달러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아시아 장 시간대에서 15일 미국 보스턴 폭발 테러와 중국 경제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해 장 중 한때 7,135.75달러까지 하락 했다.

이후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1.36% 상승한 7,300달러에 장을 마감 했다.

최근 미국 경기 회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103만5,000건으로 전월대비 7% 증가했고, 건수로만 보면 7년 새 가장 큰 수치인데다 시장의 예상치인 93만건을 크게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미국 산업생산이 0.4% 증가하며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 가격에 상승 압력을 넣었다.

한편 공급이 수요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과 LME와 상하이 전기동 재고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리오틴토(Riotinto)사의 유타 지역 구리 광산의 벽 붕괴로 미국 내 최대 황산 부산물 제련소인 가필드(Garfield)에 정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약 10만톤의 구리 생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졌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최근 하락한 전기동 가격으로 인해 중국을 포함한 각국의 실물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 역시 전기동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15일 큰 폭의 하락에 동참했던 투자자들의 매도 청산물량이 1차적으로 7,185달러부근과 2차적으로 7,230달러 부근에서 강력히 유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6일 1% 이상 상승한 전기동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난해 말 대비 8% 정도 하락하고 있어 전기동 가격의 하락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펀더멘털적 호재 부재와 세계 40%의 전기동을 소비하는 중국의 실물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하락 추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38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