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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14: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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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사이언스빌리지(SV) 확대단지 개발 사업권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에 매각했다.

인천TP와 경제청은 17일 오전 경제청에서 SV 확대단지 토지매매계약 해제 등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정산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에 팔렸거나 사업이 추진 중인 SV 확대단지 12개 필지(18만3천267.5㎡)를 뺀 비즈니스구역, 복합시설구역 등 11개 필지(24만4천520.2㎡)와 공사가 중단된 스트리트몰 지하층(17만1,923㎡)에 대한 사업권이 경제청으로 넘어간다.

인천TP는 인수자금 2,550억 원을 경제청으로부터 직접 받거나 회계이관 등을 통해 인천시 출연금으로 받게 된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융권에서 빌려 쓴 공사비 등 2,200억원에 대한 이자와 스트리트몰 관리비용도 경제청에서 부담하게 된다.

경제청은 비즈니스구역 토지와 스트리트몰 사업을 현대백화점 등과 인천투자펀드에 매각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인수자금 지급방법 및 시기 등은 앞으로 인천TP와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 2011년 5월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놓였던 인천TP의 재정난이 출구를 찾게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으뜸가는 기업지원기관으로서 기업 도우미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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