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 누구나 우리사회에 필요한 사람중심의 기술개발 발굴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4월19일부터 일주일간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2013년도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과제기획에 일반국민들이 창의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편익증진기술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생활 편익증진 및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거나, 작업환경, 범죄예방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이 있는 사회 이슈의 해결 등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하여 전 국민이 직접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목적을 포함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지난 3월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장애인, 독거자, 노약자, 교통문제, 주거환경, 작업환경 문제 등 우리사회의 행복수준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수요가 783건 접수됐다.

이는 2012년도의 456건 대비 약 76% 증가된 결과로써 “따뜻한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선호도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R&D 후보에 오른 후보 과제 총 7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과 따뜻한 기술 홈페이지(with365.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

산기평은 이번 조사의 결과를 반영하여 오는 4월말까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과제기획대상 후보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