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4-18 11:47:47
기사수정

▲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투자협력 MOU 체결식에서 김재홍 산업부 차관(右 다섯번째)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6개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미래 반도체소자 개발을 위해 산업계가 후원자로 나서 5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김영선 ASML코리아 대표, 김용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 이원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등은 18일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미래 반도체소자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정부 R&D인 ‘반도체산업향 미래소자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6개 반도체 기업이 공동으로 5년간 최소 25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R&D사업은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투자하고, 대학·연구소가 연구를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R&D 사업이다. 연구개발 결과물인 지적재산권(IP)은 학교·연구소가 보유하게 돼 학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중소·중견기업 등의 개발기술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기업 입장에서도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미래 반도체 관련 기초연구를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상용화 투자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그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정부 R&D의 수혜자 입장에 머물렀다면 이번엔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후원자로 변해 기술개발 기획과 일정부분 평가참여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민간주도의 정부R&D 구조변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실현, 미래지향적 R&D 구조 혁신, 산업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실업 경감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미래지향적 R&D로 접근하는 비경쟁적 R&D(Pre-competive R&D) 범위를 지원해 정부R&D와 기업R&D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기섭 원장은 “이번 MOU체결은 30년된 미국의 반도체 연구개발 컨소시업 SRC를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First mover형 R&D로써 산업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국내 반도체연구개발의 선순환적인 에코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38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