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산업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3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한 395억2,000만kWh로 4년만에 2개월(전월 판매량 2.2%↓)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반적인 감소세 속에 산업용과 농사용은 0.2%, 5.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은 3월 수출이 전월에 비해 0.4% 증가함에 따라 전력판매량은 0.2% 소폭 증가했다. 주요업종별 전력판매증가율을 살펴보면 철강은 0.4%, 화학제품은 1.5%, 자동차는 1.7% 감소했고, 반도체는 2.7%, 석유정제는 5.5% 증가했다.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살펴보면 산업용이 0.2% 증가한 가운데 주택용 3.8%, 일반용 4.6%, 교육용은 6.7% 각각 감소했고, 농사용은 5.6%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6,965만㎾(3월4일 11시)로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652만㎾로 공급예비력(율)은 687만㎾(9.9%)를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동월대비 177.5원/kWh에서 152.1원/kWh으로 14.3%하락했고, 정산단가는 전년동월대비 108.2원/kWh에서 90.0원/kWh으로 16.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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