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MRI 스캐너 제조 기업이 헬륨을 냉매로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출시해 헬륨 부족을 겪고 있는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무헬륨 MRI 스캐너를 출시한 영국계 기업 MR Solutions은 임상전 무헬륨 MRI 스캐너 전 라인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한 제품은 우수한 연조직 대비와 분자 이미징 제공하고,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유 자계가 매우 작아 다른 스캐너 근처에 배치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액체헬륨 냉각을 하지 않아 이에 따른 안전장치가 필요없으며, 세계적인 헬륨부족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품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테일러(David Taylor) MR Solutions의 CEO는 “이들 스캐너는 우수한 해상도, 구매성 및 운영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임상전 벤치탑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난해 이 라인에서 가장 작은 스캐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이미 매출 예상치가 초과 달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MR Solutions은 벤치탑 스캐너 라인뿐만 아니라 EVO MRI 분광계에서도 수년 동안 MRI 분야 선두자리를 유지해왔다. MR Solutions의 EVO MRI 분광계는 임상전과 전신 스캐너 부문에서 가장 다양한 역량을 자랑한다. 이는 스캐너를 이용하거나 탐지자를 추가할 때 선택되며, OEM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