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물걸레 기능을 장착한 마미로봇의 청소로봇 ‘뽀로’가 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미로봇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1분기 마미로봇의 면세점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마미로봇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중국어 광고 판촉물의 매장 내에 비치하고, 사용자 매뉴얼을 중국어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중국 관광객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표영락 마미로봇 중국 법인장은 “국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관광객들이 중국내 에서도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내 A/S 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귀를 의미하는 황금색과 행운을 상징하는 적색 제품을 별도로 제작, 중국 관광객 전용 상품으로 상반기중 공급할 예정” 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면세점 판매 담당자는 “마미로봇에 대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매출 목표를 늘려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