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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9 0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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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 가격 동향 (자료:Reuters).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리 가격이 숏커버링(매도한 물량을 다시 사는 환매수) 물량 유입으로 소폭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18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비 0.11% 상승한 7,088달러를 기록했다.

17일 큰 폭으로 하락한 전기동은 장개장과 동시에 7,009.75달러로 하락 출발 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세계 40%의 전기동을 소비하는 중국의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시장을 지배했고, 동시에 세계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상하이 전기동 가격이 전일 대비 4% 하락했다.

이에 LME 전기동 가격 역시 장중 한때 6,8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미국 시간대에서 가격 하락에 따른 숏커버링 물량 유입으로 하락폭을 모두 반납하며 상승 전환해 전일 대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34만8,000명보다 4,000명 상승한 35만2,000명이라고 미국 노동부가 밝혔다. 아울러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미국의 선행지수 역시 예상치와 이전치를 하회함에 따라 미국 경기 역시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장전망 보다 낮은 중국의 경제성장이 고정설비 부재가 내포하고 있음에 따라 여전히 시장은 세계 2대 경제 대국인 중국과 미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7.7%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의 관계자는 “GDP 성장률은 너무 높아서는 안된다. 과열을 불러올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단 기간에 대규모 부양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모습을 보였다.

바클레이즈는 “전기동에 대한 매도세가 이렇게 강한적이 없었고 최근 투자자들이 매도물량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숏커버링 물량을 유입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바클레이즈는 “중국 Fabricator들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최근 중국과 LME창고에 쌓인 전기동 재고량이 여전히 아주 높은 수준임과 동시에 춘절 이후 중국의 실물 수요자들의 증가가 강력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빗겨나감에 따라 전기동 가격은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분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하여 전기동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 수요 상승이 일어나지 않을 시에는 전기동 가격 하락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져나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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