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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2 1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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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과 함께 배터리 증설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배터리 메이커로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22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공원에서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재원 SK(주) 수석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천강 베이징시 상무위원, 쉬허이 베이징자동차그룹 회장, 왕옌 베이징전공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은 중국 4대 메이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이며 베이징전공은 LCD, 집적회로 등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중국 1위 LCD 패널 생산업체다.

3사는 이날 투자의향서 체결에 이어 이르면 6월 말까지 합작법인을 출범시킨 뒤 배터리 팩 생산에서 출발해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생산 전 공정까지 사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이 자체 생산기반을 구축할 때까지 서산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을 합작법인에 배타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이날 “중국 내 자동차와 전자 소재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가진 베이징자동차와 베이징전공,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자인 SK의 만남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SK그룹과 베이징市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최근 서산 배터리 공장에 100MWh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내 증설이 완료되면 서산 공장 생산규모는 300MWh 규모로 늘어나 100MWh 규모의 대전공장과 함께 연간 전기차 2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총 400MWh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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