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경제부흥과 기업지원 등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울산경제진흥원이 출범한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울산광역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1일자로 울산경제진흥의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울산경제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법인명 변경을 통해 기존의 사업범위 및 기능확대를 위한 기업지원기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과 기업지원 포털 홈페이지 등을 운영해 기업지원 정보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관련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과 진흥을 위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추천으로 747건, 1,045억원의 대출 지원했고,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30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 및 지식산업 육성을 위한 지적재산권·인증 지원사업에 26개사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지원센터는 맞춤형 IT인력지원사업,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R&D협력사업, 전략적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 등을 추진·지원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 29일 이사회를 개최해 법인명 변경을 의결시키고 4월 11일자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정관 승인을 받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울산경제진흥원은 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역기업, 울산시와 함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