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수소메이커들이 총 매출 2,69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순이익 합계는 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7%나 증가했다.
매출 1위 기업인 덕양은 지난해 2,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4.7%의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다.
덕양의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와 소폭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증대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에스디지는 지난해 2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00억대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2%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1% 증가했고 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1% 늘었다.
에스디지의 실적 개선은 설비 증설에 따른 매출 증대가 주요 원인이다.
SPG산업은 지난해 2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0.2%의 감소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4% 늘었다.
SPG산업 관계자는 “SPG산업의 일부 중부권의 영업을 SPG케미칼이 담당하고 있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SPG케미칼이 담당하고 있는 일부 중부권의 매출을 포함하면 실제 전체매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