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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5 2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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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3분기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편광판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발전의 전문 리서치 회사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에 의하면 올해 2분기 기준,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29%를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TFT-LCD용 편광판 시장은 전체 편광판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이를 어플리케이션별로 살펴보면 2분기 LCD TV용 편광판 시장은 약 8억달러 시장을 기록,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2%를 차지했다. 면적 규모로 보면 LCD TV용 편광판 시장이 올해 2분기에 전체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의 57%를 차지했다.

2분기 기준 TV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LG화학이 30%로 1위, 니토덴코가 29%로 2위, 스미토모화학이 25%로 3위를 기록했다. 이 3사의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IPS Alpha와 삼성전자로 편광판 공급을 개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2분기 기준 모니터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LG화학이 37%로 1위, 니토덴코가 19%와 한국의 에이스디지텍이 16%를 차지했다. 그 외 대만의 CMMT와 닥슨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으며 2분기 기분으로 각각 11%와 7% 를 차지했다.

노트북용 편광판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스미토모가 37%로 1위, 니토덴코가 34%로 2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노트북 시장의60% 이상을 니토덴코와 스미토모가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에이스디지텍은 삼성 물량의 약 50%를 공급하면서 전세계 시장의 17%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2분기에 10인치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29%를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 그 뒤를 이어 니토덴코가 27%로 2위, 스미토모 화학이 20%로 3위를 기록했다. 1, 2위와 3위의 차이가 10%에 육박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에이스디지텍은 7%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편광판 2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요 시장의 위축, 그에 따른 출하 감소로 패널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던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에 한국의 편광판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편광판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

또한 2분기부터 시작된 패널 시장의 빠른 회복과 함께 명실상부 시장의 강자로써 자리매김, 과거 일본 기업이 누렸던 영광을 차지했다며 이제는 한국의 편광판 기업이 편광판 시장을 좌우할 새로운 권력자로 등극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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