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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4 14: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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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4월 셋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실망적인 경제지표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달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및 미국의 실망적인 경제지표로 인해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비철금속 매도세가 증가하며 3.13%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일부 구리, 주석, 니켈 등의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그 동안 하락세가 컸던 아연과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알루미늄은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가격은 6,975달러로 전주 대비 7.12% 하락했다.

전기동은 주초 중국의 GDP 성장률 하회로 인한 실물수요 부진에 대한 염려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부진 등 악재성 소식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가격이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래로 가장 낮은 가격 수준이다.

LME 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61만톤 이상을 상회하는 상황으로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이고,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은 약 25%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큰 폭의 변동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고 있다.

전반적인 원자재시장의 약세 속에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생산원가 수준 대비 가격 수준이 높았던 전기동, 주석 등의 하락이 더 심했던 양상을 본다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71.5달러로 전주 대비 1.66%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4주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박스권이 아직 유효하다면 지금이 바닥권이라고 보고 있다.

LME 창고의 주간 알루미늄 재고는 감소했으나 상해 창고의 주간 재고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단기적으로 1,800달러∼2,000달러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시장은 전망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08.5달러로 지난주 대비 1.8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박스권 장세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60일 및 120일 평균선을 하회해서 추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있더라도 2,000달러선에서 지지되리라고 기대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여전이 상승전환을 이끌어가기에는 부족하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지난주 LME는 재고가 증가했는데 비해서 상해 창고의 주간 재고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의 납 프리미엄이 배터리 수요 감소로 인해 올해 들어 2달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57.5달러로 전주 대비 0.76% 상승했다. 8주 하락세를 마감한 가운데 그동안의 하락폭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반등도 가능하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계절적 수요 증가시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 반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리라고 기대되는 가운데, LME 아연 주간재고는 2만825톤 하락했고, 상해재고도 4,490톤 하락했다.

중국의 수요둔화 우려로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7.81% 하락한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석가격은 2만1,000달러 수준 이하까지 하회했는데, 이는 2월 대비 약 2,000달러, 3월 중순 대비 약 1,500달러 이상 하락한 수치다.

LME 재고는 약 1만4,000톤 후반 수준을 유지하며 변동이 없는 가운데, CW는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메탈불레틴은 인도네시아의 수출물량이 감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현재의 급락한 가격수준의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감산 발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1만5,310달러로 전주 대비 4.43% 하락했다. 기술적으로 톤당 1만5,000달러대에서 지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나 전반적으로 니켈 시장은 심리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LME 니켈의 재고는 추가로 3,534톤 증가해 역대 최고치로 상승하며 지난주 LME의 재고는 17만2,296톤을 기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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