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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5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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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제프리 오네야마 WIPO 사무차장, 김영민 특허청장, 박진형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이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브랜드전략을 점검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브랜드 보급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25일부터 2일간 코트라 본사에서 특허청(청장 김영민),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2013년 글로벌 브랜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특허청이 차드, 캄보디아 등의 최빈·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함께 추진한 브랜드 개발 보급 사업에 대한 경험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브랜드,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전략이 심도 있게 소개 된다.

연사로는 제프리 오네야마 WIPO 사무차장을 포함해 총 16개국에서 지재권 및 브랜드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동안 각 국가에서 진행했던 브랜드 개발 경험을 매뉴얼화해서 관련 기업들과 해당 유관 단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와 지재권에 관심을 지닌 국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브랜드 전략이 개도국에 전수되고 있음을 보이지만,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기업 현황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는 인터브랜드 선정 100대 기업에 3개사만이 올라가 있고, 중소기업의 브랜드 파워는 더 취약해서 87%가 브랜드 파워 부족으로 인한 손해를 경험한 적이 있고 제품 가격 역시 제값대비 64%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재권이 결부된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한눈에 조망하고, 국내외 주요 브랜드 경영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식기반사회에서 강력한 브랜드의 구축 및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최근 특허나 브랜드 같은 무형자산이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고 이미 코카콜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가치의 90%이상이 이 무형자산에서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며 “복잡·다단해진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브랜드 파워향상과 지식재산권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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