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대비 0.9% 성장하고, 국내총소득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2013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79조3,076억(계절조정계열 기준)을 기록해 전기대비 0.9% 상승했으며, 국내총소득(GDI)은 264조7,277억을 기록해 전기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은 279조3,076억을 기록해 전기대비 0.9% 상승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농림어업이 감소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은 어업의 부진으로 4.5% 감소했고, 제조업은 석유화학제품, 선박 등이 늘어나면서 1.4% 증가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3.7%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이 감소했으나 △운수보관 △정보통신 △보건·사회복지가 증가하면서 0.7% 성장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은 민간소비가 감소했으나 건설 및 설비 투자, 수출이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등이 줄어들어 0.3% 감소했으며,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 및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2.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3.0% 증가했으며, 수출은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3.2% 증가하고, 수입은 전기기계 및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나며 2.5% 증가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