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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6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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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분기 매출실적(단위 : 조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불안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차별화 전략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높은 매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6일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은 52조8,6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7% 상승했으며, 전기 대비로는 5.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8조7,7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4.3% 증가했고,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조1,54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7%, 전기 대비 1.6% 증가했다.

1분기는 글로벌 경기 불안이 지속되고 계절적 비수기로 수요가 위축돼 IM(IT & Mobile Communications:휴대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2조7,100억원으로 이 중 비수기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줄어든 반면 연구개발비는 3조3,30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메모리는 모바일 제품 수요 호조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D램은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했고, 낸드 플래시는 솔루션 제품 강화와 함께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이 이뤄졌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디스플레이(DP·Display Panel) 사업은 대형 LCD의 경우 시장수요 둔화 속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OLED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 중 무선 사업은 갤럭시SⅢ의 꾸준한 판매와 갤럭시 노트Ⅱ 등의 판매 호조세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LTE망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PC는 시장 수요 감소로 판매가 줄었다.

CE(Consumer Electronics)의 경우 TV와 생활가전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에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LED TV 판매 비중이 80% 초반대로 확대됐으며, 신흥시장에서는 지역 특화 LED TV로 시장에 대응했다.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대폰 사업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판 TV 시장도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치열한 업체간 경쟁이 예측되나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도 성수기 수요 증가 기대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정적 성장 기반을 위해 올해 지속적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부품과 세트 사업의 시너지를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중장기적 경쟁력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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