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드릴십 등 해양부문의 증가와 설계변경 등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201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3조8,87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9% 상승했고, 전기 대비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0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4.0%, 전기 대비 66.8%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8.9%, 전기대비 310.5% 상승했다.
이는 전분기인 2012년 4분기에 비해서 매출액 3,484억원, 영업이익 1,763억원, 당기순이익 2,27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드릴십을 비롯한 해양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으로 인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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