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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6 13: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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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철강소비 통계(출처 : 멕시코 철강협회).

멕시코 자동차산업의 성장에 따라 철강 수요가 늘어나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철강협회(CANACERO)에 따르면 멕시코는 세계 13대 철강생산국이며, 2012년 멕시코의 강철생산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1,810만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철 소비는 2012년에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360만톤을 기록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자동차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2012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이 최고 기록을 기록하면서 철강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닛산, 혼다, 마쓰다, 폴크스바겐 등의 완성차업체들의 대 멕시코 투자가 계속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철강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제1의 철강회사인 알토스 오르노스는 13억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업체에 공급을 위한 생산공장을 확장했으며, 테르니움은 11억달러를 투자해 150만톤 규모의 몬테레이공장을 2012년 완공했다.

한국의 포스코 역시 철강 생산 증가를 위해 3억달러를 투자했고,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은 스테인리스 강 생산공장 건설에 3억3,3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멕시코 자동차산업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산 철강이 멕시코 철강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2012년 멕시코의 한국산 철강 수입이 9억740만달러를 기록해 2011년 4억4,320만달러 대비 10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제품은 2012년 2억8,590만달러를 기록해 2011년 3억1,710만달러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멕시코 철강 시장에서 한국산 철강이 높은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철강제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철강제품 시장에서 경쟁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재 멕시코의 철강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이며 이들 국가 제품 모두 전년 대비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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